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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독감, 증상과 예방 그리고 치료방법

by 불꽃남자김코랄 2025. 5. 7.

B형 독감(Influenza B)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B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1. 원인 병원체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 인플루엔자 A, B, C, D 중 사람에게 주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
  • B형은 사람 사이에서만 전파되며, 동물 매개는 없음

 

2. 감염 시기

A형보다 다소 늦은 시점에 유행하며, 집단 감염 발생 빈도 높음

 

3. 주요 증상

 

  • 일반 독감과 유사:
    •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 인후통, 기침, 콧물
    • 어린이는 구토, 설사, 복통 동반 가능
  • 감기보다 증상이 더 갑작스럽고 심함

 

 

4. 잠복기

1~4일(평균 2일)

 

5. 전염력

 

  • 증상 발현 전 1일 ~ 발현 후 약 5일간 전염성
  • 비말(기침, 재채기 등)접촉으로 전파

 

 

6. 치료

 

  • 항바이러스제(예: 타미플루, 릴렌자): 발병 후 48시간 이내 투여 시 효과적
  • 대증 치료: 해열제, 수분 공급, 휴식 등

 

 

7. 예방

 

  •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매년 가을)
    • 보통 **4가 백신(2종의 A형 + 2종의 B형)**이 사용됨
  •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사람 많은 곳 피하기

 

 

8. 차이점 - A형 vs B형

항목
A형 독감 B형 독감
변이 속도 빠름 (항원 대변이 가능) 느림
대유행 가능성 있음 없음
유행 시기 빠름 (가을~겨울) 늦음 (겨울~봄)
동물 감염 여부 있음 (조류, 돼지 등) 없음 (사람 한정)

 

그렇다면, B형 독감과 혈액형 사이에는 관계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습니다.

 

다만, 흥미롭게도 "혈액형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민감도나 면역 반응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들은 일부 존재합니다.

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혈액형

  •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는 혈액형 항원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지는 않음
  • 하지만 바이러스가 점막 표면의 당단백질이나 수용체에 결합할 때, 이 수용체 구조가 개인의 혈액형 관련 항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결과적으로 일부 혈액형에서 감염에 더 취약하거나 면역 반응이 더 강할 수 있다는 이론은 있음

 

2. 예시: 코로나19와 혈액형

  • O형은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A형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는 연구도 있었지만, 독감에 대해서는 일관된 결과가 없음

 

3. 인플루엔자 관련 실험

  • 몇몇 논문에서 혈액형과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의 차이에 대해 연구했지만,
    • 표본 수가 작거나
    • 특정 바이러스에 한정되었거나
    • 결과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B형 혈액은 B형 독감에 더 잘걸린다? -> 근거없음

O형은 면역이 세서 독감 잘 안걸린다? -> 확증된 바 없음

요약하자면,

B형 독감은 ‘혈액형 B형’과 아무 상관 없고,
독감 감염 여부는 주로 바이러스 노출 정도, 면역 상태, 백신 접종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B형 독감도 감기처럼 쉽게 지나갈 수 있지만,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폐렴 등 다른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B형 독감에서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입니다:

 

1. 폐렴 (Pneumonia)

  • 가장 흔한 중증 합병증
  •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폐렴 또는
  • 독감으로 약해진 몸에 **2차 세균 감염(예: 폐렴구균)**이 더해져 세균성 폐렴 발생
  • 고열, 호흡곤란, 기침, 흉통 등 증상 악화

2. 기관지염, 부비동염, 중이염

  • 특히 어린이에게 흔함
  • 바이러스가 상기도에서 기관지나 부비동, 귀 쪽으로 퍼지며 염증 유발

3. 심장 합병증 (심근염, 심낭염)

  •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 심근염: 심장 근육에 염증 → 흉통, 부정맥, 심부전
  • 고령자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더 위험

4. 뇌염, 뇌수막염 (Neurological complications)

  • 매우 드물지만 발생 가능
  • 고열, 경련, 의식 저하 등으로 나타남

5. 근육염 및 횡문근융해증 (Rhabdomyolysis)

  • 전신 근육통 외에, 근육세포가 파괴되어 콩팥에 손상을 주는 경우
  • 소변 색이 짙어지고, 심하면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

6. 기저질환 악화

  • 천식, 당뇨병, 만성폐질환, 심장병 등이 있는 환자는
    • 독감이 해당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음
    • 예: 천식 발작, 심부전 악화, 혈당 조절 실패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65세 이상 노인
  • 소아(특히 5세 미만)
  • 임산부
  • 기저질환자
  • 면역저하자

 

예방이 최선입니다

  • 매년 독감 백신 접종 (4가 백신): A형 2종 + B형 2종 포함
  • 감염 시 초기 항바이러스제(예: 타미플루) 투여가 합병증 예방에 도움됨

 

제가 이번에 B형독감에 걸리게되어서 글을 써보았는데요,

황금연휴때 아이러니하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아주 상당한 무기력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직도 콜록콜록 기침도 나오고 폐가 너무너무 아픈데 그래도 이만하면 다행인거 같습니다.

증상발현 초기에 내과에 내원하게 되었고, 강력한 주사 2방과 상당수의 알약 복용으로 견딘거 같아요.

근데 주사가 아직도 아픈데 근육뭉친거 처럼 아직도 아파요.

 

부디 여러분들은 건강한 하루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